이동욱과 정려원이 리얼한 '라면 먹방'을 선보인다.
이동욱과 정려원은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 제작 화앤담픽처스)에서 각각 훈훈한 외모와 실력 그리고 다정다감한 성품까지 지닌 한의사 박리환 역과 씩씩한 성격의 라디오 PD 김행아 역을 맡아, 가족 같은 절친에서 이성적인 감정을 느끼게 되는 '남사친'과 '여사친'의 로맨스를 실감나게 펼쳐내고 있는 중이다.
이와 관련 이동욱과 정려원이 편안한 '홈(Home)커플 케미'를 뿜어내고 있는 모습이 공개, 시선을 사로잡았다.
9일 제작사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집에서 함께 라면을 먹으면서 소박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모습. 두 사람 모두 커다란 앞머리 핀을 장착한 채 라면을 ‘폭풍 흡입’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군침 돋게 했다. 더욱이 라면을 담은 그릇을 가운데 두고 서로 먹기 위해 티격태격 쟁탈전을 치르는 등 알콩달콩한 관계가 고스란히 드러나 부러움을 사기에 충분했다.
이는 지난달 2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CJ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촬영. 평소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는 이동욱과 정려원은 이날도 어김없이 촬영 시간 훨씬 전에 세트장에 도착, 김병수 PD와 촬영분에 대한 논의를 했고, 세 사람은 세트장 한편에 모여 장면의 질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아낌없이 각자의 의견을 내놓았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이동욱과 정려원 사이에 새롭게 변화된 모습들이 5, 6회에 중점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라며 "두 사람의 다채로운 케미 열전이 안방극장에 풍성한 재미와 설렘을 전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3일 방송된 4회에서는 리환(이동욱)과 행아(정려원)의 ‘횡단보도 키스’를 석준(이종혁)이 목격하는 모습이 담겨 흥미를 유발했다. tvN '풍선껌' 5회는 9일 오후 11시 방송. / gato@osen.co.kr
[사진] 화앤담픽처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