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가 멤버 교체 오해를 받는다고 셀프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 녹화에 참석, "팬 분들은 멤버교체가 된 줄 안다"라고 셀프디스를 했다.
이날 이영자는 멤버들에게 "10년동안 멤버 교체는 한 번도 없었던건가"라고 질문, 이에 제아는 "팬 분들은 멤버교체가 된 줄 안다"라고 답했다.
이를 흥미롭게 지켜보던 신동엽은 "얼굴이 조금씩 바뀌었다. 아주 세련되어졌다"라며 제아를 위로했으나 뒤이어 미료가 아무렇지도 않은 듯 "심지어 저는 미료 탈퇴가 연관검색어에 있다”라고 셀프디스의 끝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가인은 10년 장수 비결에 대해 "언니들이 결혼할 나이가 됐는데, 결혼을 다들 미룬 덕분인 거 같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정찬우는 미뤘다는 건 누가 결혼할 사람이 있었던 거 아니냐고 돌직구를 날렸고, 당황한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미소로 대답해 묘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한편 '안녕하세요'는 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 trio88@osen.co.kr
[사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