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신세경, 유아인 위해 전노민 만났다..긴장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5.11.09 10: 36

‘육룡이 나르샤’ 신세경이 유아인을 위해 나선다.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 신세경은 여섯 용들 가운데 유일한 홍일점 분이 역을 맡아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다. 특히 신세경이 가장 빛나는 순간은 목에 칼이 들어와도 흔들림 없이 영민하게 자신의 소신을 펼쳐내는 당찬 모습이다.

 
이처럼 신세경은 어떠한 위험이 닥쳐도 꿋꿋이 헤쳐 나아가는 열혈 민초 분이의 모습을 강렬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러한 신세경의 열연은 극중 이방원(유아인 분)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시청자들에게 그동안 바라던 여자 주인공의 모습이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이 또 한번 위험에 처한 신세경의 스틸을 공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별초에 합류하게 된 후 조금은 편안할 줄 알았던 분이에게 또 다시 험난한 수난이 찾아 온 것이다.
 
9일 공개된 사진에는 홍인방(전노민 분)의 집을 찾아간 분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대근(허준석 분)에게 머리채를 잡힌 분이의 모습. 대근은 홍인방의 가노로 분이가 살던 이서군 마을 사람들을 수탈하고, 죽인 파렴치한이다. 원수 같은 대근에게 또 한번 위험에 처하게 된 분이와 살벌함 마저 느껴지는 상황이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이와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사진에서 홍인방은 싸늘하면서도 차가운 눈빛으로 분이를 바라보고 있다. 분이 또한 이에 굴하지 않는 눈빛. 어느 순간에도 두려움을 잃지 않는 분이의 용감한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육룡이 나르샤’ 11회에서 이방원은 안변책 통과를 위해 홍인방과 불법거래를 한 혐의로 순군부 병사들에게 추포되어 끌려갈 전망이다. 위기에 빠진 이방원을 위해 홍인방을 직접 만나러 위험을 무릅쓰고 나선 분이가 활약할 수 있을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parkjy@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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