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인기 프로그램 ‘리얼 스토리 눈’이 주 5회 방송에서 주 4회 방송으로 변화를 맞았다. 이에 따라 새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이 90분 방송을 하게 됐다.
9일 MBC에 따르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9시30분부터 10시께까지 방송됐던 ‘리얼 스토리 눈’은 11월 가을 개편을 맞아 주 5회에서 주 4회로 변경됐다.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만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해 3월 첫 방송 이후 한 사건을 다양한 시각으로 추적하며 시청자들에게 사건의 이면을 전달하고 있다. 미처 모르고 넘어갈 뻔한 뉴스를 낱낱이 알리고 있다. 화제성과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MBC의 대표적인 ‘스토리텔링 시사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리얼 스토리 눈’이 주 4회 방송으로 바뀌면서 남은 자리인 금요일은 ‘능력자들’이 책임진다. 금요일 오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방송된다. ‘능력자들’은 취미를 넘어 전문가가 된 출연자와 함께 하는 예능프로그램. 추석 특집 프로그램으로 시범 방송을 했을 당시 소소한 재미가 있는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았다. 김구라와 정형돈이 MC를 맡았으며, 오는 13일 첫 방송된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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