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감독 "윤제균 제작·황정민 주연, 거절할 수 없어"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11.09 11: 19

'히말라야' 이석훈 감독이 영화 연출 제안을 거절할 수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이석훈 감독은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히말라야'(이석훈 감독)의 제작보고회에서 이 영화의 연출을 맡게 된 것에 대해 "윤제균 제작, 황정민이 주연하는 영화라 거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도대체 이 영화를 안 하겠다고 하고 싶은 마음인데 안하겠다고 할 이유를 찾지 못하겠더라. 처음에는 안 하겠다고 하려고 갔는데 끝날 때는 열심히 합시다, 이런 분위기로 헤어졌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2월 개봉한다. /eujenej@osen.co.kr
[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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