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히말라야' 팀, 전쟁 후의 끈끈함 생겼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11.09 11: 50

배우 황정민이 '히말라야' 제작진 및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황정민은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히말라야'(이석훈 감독)의 제작보고회에서 이번 영화의 동료들에 대해 "어떻게 보면 전쟁을 한 번 치르고 난 다음에 끈끈해지고, 물론 작품을 하는 사람들은 끝나고 나서도 알고 지내지만, 이 팀은 특히 서로 말하지 않지만 눈에 보이는 끈끈함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고마운 사람들이다. 이걸 해낸 자체가 대단한 사람들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황정민은 극 중 대한민국의 대표 산악인 엄홍길 역을 맡았다.
한편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2월 개봉한다. /eujenej@osen.co.kr
[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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