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턴'이 354만 명의 관객을 돌파하며 진정한 입소문의 힘을 보여줬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인턴'은 누적관객수 354만 593명을 기록했다. 또한 개봉 7주차임에도 박스오피스 7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9월 24일 개봉 이후 단 한 주도 박스오피스 10위권을 벗어난 적이 없는 대기록을 달성한데 이어 '비긴 어게인'의 기록을 넘어선 2015년 흥행작 순위 14위의 기록이다.
'인턴'은 꾸준한 입소문으로 관객들의 선택을 받아 박스오피스 순위를 역주행했고, 이에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개봉 국가 중 최고의 흥행 성적을 기록하는 등 대한민국 극장가를 '인턴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고 해도 관언이 아니다.
한편 '인턴'은 30세 젊은 CEO가 운영하는 온라인 패션 쇼핑몰 회사에 채용된 70세 인턴 사원의 유쾌한 근무일지를 그린 작품이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