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이 자신의 차량에 흠집을 낸 사람의 의도를 알기 위해 경찰에 신고할 예정이다.
소속사 드림팩토리 관계자는 9일 오후 OSEN에 "이번 건은 누군가 이승환 씨의 차임을 알고 고의적으로 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 오늘 중으로 경찰에 신고할 예정"이라면서, "누가 왜 했는지 의도가 궁금해서 신고할 계획이다. 현재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CCTV 확인 중입니다. 혹시라도 제 페북 보시고 자수하신다면 선처하겠습니다. 그런데 정말 치졸하네요"라는 글과 함께 자동차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엑스(X) 모양의 흠집이 나 있는 이승환의 자동차가 찍혀 있다. 이승환은 앞서 지난 3일에도 한 차례 협박 메시지가 담긴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이승환은 앞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의 목소리를 전하는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한쪽 눈을 가리지 마세요'라는 제하로 진행되며, 이승환 밴드와 피아, 십센치, 데이브레이크, 가리온, 로큰롤라디오, 타틀즈, 강풀 작가, 주진우 기자가 함께 했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이승환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