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다니엘 크레이그가 차기 007 제임스 본드 적임자로 보이그룹 원디렉션의 멤버 나일 호란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최근 영국의 라디오 방송 Capital FM에 출연, 나일 호란을 차기 007 적임자로 지목하며 "정말 좋은 남자", "완벽하게 멋지다"라고 호평했다. 나일 호란이 제임스 본드 역에 잘 맞겠냐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하기도.
이어 다니엘 크레이그는 22세인 나일 호란에게 "그냥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고 즐겨라"는 조언까지 전했다.
실제로 나일 호란은 지난 2013년 개봉된 다니엘 크레이그 주연 '스카이폴'을 본 후 해당 역할에 흥미를 보였던 바다. 당시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음 제임스 본드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이 파릇파릇한 청년이 꿈을 현실로 이룰 수 있을 지 주목된다. / nyc@osen.co.kr
[사진] '스카이폴' 스틸, 나일 호란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