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열,'긴장한 듯한 모습'
OSEN 이동해 기자
발행 2015.11.09 19: 59

'천재 테란' 이윤열(31)의 결혼식이 9일 오후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 발매행사가 진행되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예비 신부는 인하대학교 캠퍼스 커플로 지난 5년간 알콩달콩하게 사랑을 키워왔다. 이윤열은 "대학생활이나 군 생활까지 항상 변함없이 내 옆을 지켜준 고맙고 사랑스러운 사람"이라며 "그 동안 신부를 세심하게 챙겨주지 못해 미안했는데 앞으로 남편이 되어 더욱 아껴주고 잘 살겠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윤열은 2000년 itv '고수를 이겨라' 를 통해 데뷔한 이후 데뷔 초기부터 '천재 테란'으로 그 이름을 날렸다. 2003년 세 개의 개인리그 동시 석권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그랜드 슬래머’, ‘천재 테란’으로 불렸던 선수. 임요환, 홍진호, 박정석과 함께 스타크래프트 4대 천황으로 추앙 받았다.

이윤열의 결혼식이 진행되고 있다. /eastsea@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