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과 서도영이 공항에서 처음으로 마주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아름다운 당신'(극본 박정란, 연출 고동선 박상훈) 1회에서는 차서경(이소연 분)과 김성준(서도영 분)의 공항 첫만남이 그려졌다.
서경은 임신한 채로 캐리어를 벨트에서 내리던 중, 발을 헛딛어 넘어졌다. 이에 곁을 지나던 성준은 서경을 걱정하며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도움을 거절하던 서경은 결국 성준의 도움을 받아 차에 오른다. 이 과정에서 성준의 휴대폰을 빌려 엄마 목소리를 들으며 집을 떠날 때를 회상하는 서경.
이후 서경은 성준에게 "복 받으실 거다"라는 인사를 건넨 뒤 멀어졌고, 성준은 그런 서경을 보며 미소짓는다.
한편, '아름다운 당신'은 인생의 고비마다 겪게 되는 가족간의 갈등을 통해 더욱 단단해진 가족의 모습과 결혼과 이혼을 통해 만나게 되는 삶에 대한 성찰과 인생의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험난하고도 달콤한 여정을 그린 드라마.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 / gato@osen.co.kr
[사진] '아름다운 당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