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하게’ 채수빈, 정은지에 “끝까지 나 포기 안해서 고마워”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11.09 22: 18

‘발칙하게 고고’ 채수빈이 정은지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에서는 세빛고로 돌아오게 된 수아(채수빈 분)와 연두(정은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아는 교내봉사와 사회봉사 30일이라는 징계를 받았다. 게시판에 붙은 공고문을 바라보던 수아에게 연두는 “그래, 받아야지. 넌 받을 만 했어. 넌 좀 심했어. 근데 괜찮겠냐. 퍼펙트한 권수아 생활기록부에 생기는 역사적 사건인데”라며 말을 걸었다. 이에 수아는 “당연하지, 나 권수아야. 이 정도로 절대 안 무너진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수아는 연두를 향해 “고마워. 나 알아. 너 끝까지 나 포기 안했다는 거”라고 진심을 전했고, 연두는 “아니거든. 너 때려주고 싶은 거 엄청 참은 거거든”이라며 속마음과 다른 말을 하며 수아의 딱밤을 때렸다.
한편 '발칙하게 고고'는 고등학교 내 두 동아리의 통폐합이라는 해프닝을 통해 위선과 부조리로 가득하고 생존을 위한 경쟁만을 강조하는 학교 안의 풍경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발칙하게 고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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