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승훈이 중학생도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승훈은 9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에서 "중학생이 나를 알아보지 못하더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왜 자기 소개로 오프닝을 꾸몄냐는 질문에 "지나다닐때 예전에는 TV 나오는 사람이라고 이야기를 하셨는데 최근에 중학생과 거리에서 눈이 마주쳤다"라며 "그 친구가 '있잖아, 빨간 의자에 앉아서 '보이스코리아' 나왔던 사람'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아, 이들은 모르는구나 싶었다. 국민가수라는 건 전 국민이 다 알아야 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힐링'은 신승훈 편으로 꾸며졌다. / trio88@osen.co.kr
[사진] '힐링'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