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이동욱, 정려원에 "난 꿈에서 깼다…너도 깨"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11.09 23: 57

이동욱이 정려원에 마음을 고백했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 5회에서는 키스 후 김행아(정려원 분)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하는 박리환(이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리환은 전화를 통해 "내 감정 너한테 강요하면 안되는 거 알아. 난 좀 됐지만, 너한테 갑자기란 것도 알고. 너가 아직 헤어지는 중인것도 알고. 천천히 와도 돼. 근데 너 있는 거기서는 빨리 나왔으면 좋겠어. 나 너가 계속 거기 있는 거 너무 싫어"라는 말로 진심을 고백했다.

이에 행아는 학창시절 꿈속 키스를 언급하며, 리환의 감정이 곧 없어질 것이라고 횡설수설했다.
하지만 리환은 "이게 꿈이라고? 열발자국만 더가면 너 만질 수 있는데 이게 꿈이라고? 어제 우리가 키스하기 전까지가 꿈이었다고 생각해. 난 이제 꿈에서 깼으니깐, 너만 깨면 돼"라고 재차 마음을 전했다.
한편,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로맨스. '나인' 김병수 감독과 '그남자 그여자' 이미나 작가가 호흡을 맞췄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tvN에서 방송. / gato@osen.co.kr
[사진] '풍선껌'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