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승훈이 피아노 인터넷 강의를 들은 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승훈은 9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에서 "피아노 인터넷 강의를 들은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내가 피아노를 잘 쳤으면 엔리오 모리꼬네가 됐을 것"이라며 "나는 피아노를 칠 줄은 아는데 김형석이 정말 잘 친다. 내가 그처럼 치려고 하면 산 속에 들어가서 수련을 해야 할 정도다. 그래서 나는 몇 배 더 많은 노래를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인터넷 강의를 들은 적이 있다"라면서 "그런데 강의 마지막에 이정도로 칠 줄 알면 '그후로 오랫동안'을 작곡할 수 있다고 하더라. 깜짝 놀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힐링'은 신승훈 편으로 꾸며졌다. / trio88@osen.co.kr
[사진] '힐링'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