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스와 포맨이 새롭게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6인의 완전체 컴백을 알린 빅스의 신곡 '사슬(Chained Up)'은 10일 오전 7시 기준, 지니와 네이버뮤직에서 실시간 1위를 기록했다. 멜론, 엠넷닷컴 등에도 상위권에 안착했다.
빅스는 이날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정규 앨범 ‘Chained Up(체인드 업)’을 발매했다.
그 동안 컴백 때마다 뱀파이어, 저주인형, 사이보그 등 차별화된 컨셉트를 선보이며 국내 대표 콘셉트돌 이미지를 구축해온 빅스는 이번 활동에서는 사람으로 돌아와 한 여자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사랑의 노예’로 변신해 사랑 앞에 굴복하고 마는 여섯 남자의 숙명을 보여준다.
특히 빅스는 사랑에 대한 절규와 갈망을 ‘수트’와 ‘쵸커’라는 두 가지의 포인트 요소로 표현해 매우 강렬하면서도 남성적이고 섹시한 모습을 선사할 예정. 타이틀 곡 '사슬'은 독일 유명 작곡가 Albi Albertsson의 곡으로 빅스가 기존에 시도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장르의 비트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 라인이라는 전언이다.
이날 정오, '사슬'의 뮤직비디오가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다른 한편에서는 보컬그룹 포맨(김원주, 신용재)이 저력을 과시했다. 포맨의 신곡 '안아보자'는 올레뮤직과 엠넷닷컴에서 정상에 올랐다.
포맨의 이번 신곡은 데뷔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라이브 앨범 '4MEN 1st Live Album'의 곡으로, 당초 10일 정오 발매 예정이었지만 계획된 일정보다 12시간 빠른 10일 0시에 전격 공개됐다.
이는 포맨의 신보를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와 더불어 김원주가 입대 전 팬들에게 주는 선물 같은 앨범이기 때문이었다.
앞서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은 포맨의 첫 라이브 앨범은 지난 8월 올림픽홀에서 개최한 포맨의 단독 콘서트 '유학(留學)'의 라이브 실황을 담은 것으로 '못해', '청혼하는 거예요', 'Baby Baby', '살다가 한번쯤' 등 포맨을 대표하는 주옥같은 히트곡 13곡과 포맨표 발라드 신곡 '안아보자'가 추가로 수록된다고 밝힌 바 있다.
'4MEN 1st Live Album'은 11일부터 전국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 nyc@osen.co.kr
[사진] 젤리피쉬,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