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카뉴]'검은 사제들' 강동원, 미모는 거들 뿐이다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5.11.10 07: 39

찬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스산한 늦가을, 오싹한 스릴러 '검은 사제들'이 흥행 대박을 터뜨렸다. 될법한 대작들은 다 피해간다는 비수기 11월 초에 막을 올린 이 영화는 개봉 첫 주말 160만 관객을 돌파하는 괴력을 과시하고 있다.
'검은 사제들'은 월요일인 9일 하루 동안 18만 777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다. 누적관객수는 벌써 180만명에 육박했고 매출액 점유율은 66%로 더 올라갔다. 극장가 비수기로 첫 손가락에 꼽히는 11월 첫 째 주 기록으로는 사상 유례를 찾기힘든 스코어다. 일시적 현상으로 끝날 일도 아니다. 예매율도 동반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다른 영화들을 압도하고 있다.
'강동원 신드롬'이 폭발한 이 영화는 평단과 대중의 호평,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중이다. 그가 끌고 최고의 연기파 배우 김윤석이 밀어주니 거칠 게 없다. /mcgwir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