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 연출 이은진, 김정현, 제작 콘텐츠K, (유)발칙하게고고문화산업전문회사)가 발칙한 60분으로 시선을 집중하게 했다.
열여덟 청춘들의 파란만장한 성장기가 펼쳐지고 있는 ‘발칙하게 고고’ 어제(9일) 방송에서는 하준(지수 분)이 짝사랑 상대 연두(정은지 분)와 절친 열(이원근 분) 사이에서 쉽게 마음 정리를 못하거나 치어리딩부를 탈퇴하라는 아버지의 강요와 폭력에 순순히 굴복하며 세차게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더불어 엄마와 아빠의 재혼 가능성으로 남매가 될 위기에 처한 연두와 열 또한 나름대로의 해결점을 모색하며 솔직한 마음을 각자의 엄마, 아빠에게 전해 애틋함을 자아냈다.
이처럼 ‘발칙하게 고고’의 열여덟 소년소녀들은 크고 작은 시련과 아픔을 치어리딩, 단합대회, 학교에서 일어난 여러 사건들을 통해 치유해 나가고 극복하는 중. 어떤 결말을 그릴지 관심이 쏠린다.
오늘(10일) 밤 10시에 최종회가 방송된다./jykwon@osen.co.kr
[사진]'발칙하게 고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