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송중기 주연의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편성이 밀렸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KBS 측은 '태양의 후예'가 당초 예정대로 '장사의 신-객주 2015' 후속으로 방송된다고 밝혔다.
KBS 한 관계자는 10일 오전 OSEN에 "편성에서 밀렸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다. '객주' 후속으로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 매체는 '태양의 후예'가 중국 사전 심의와 촬영 일정 딜레이로 인해 편성에서 밀려 내년 4월께 방송된다고 보도했다.
'태양의 후예'는 2016년 1월 말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 최근 송혜교와 송중기 등이 그리스 촬영을 마치고 돌아왔다.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휴먼 멜로드라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각각 엘리트 코스를 밟은 특전사 소속 해외 파병팀장 유시진과 매력적인 의사 강모연 역할을 소화한다.
이 드라마는 김은숙 작가의 작품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은숙 작가는 드라마 '비밀'의 연출자 이응복PD와 의기투합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jykw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