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남편들의 아침 문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박명수는 10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맞벌이하는 아내에게 아침을 차려달라고 해야할지, 저녁을 차려달라고 해야할지 고민이라는 청취자의 사연에 "맞벌이라면 나눠서 일을 해야한다"라고 말하면서도 "아침을 차려달라고 해라. 저녁은 안 먹어도 그만이지만, 아침에는 밥을 먹는 게 좋다"라고 답했다.
이어 박명수는 "학생들의 아침 문제도 중요하지만 남편들의 아침 문제도 중요하다. 이 문제는 정부와 사회, 보건복지부가 나서야 한다. 산업의 일꾼들이 배고프지 않냐"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주 월~일요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보이는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