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 소개팅 '몰카' 성공…男팬과 특별한 추억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11.10 11: 27

에프엑스가 소개팅 '몰카'를 성공했다.
10일 오전 11시 네이버 TV캐스트(http://tvcast.naver.com/fx1cm/)와 중국 동영상 사이트 유쿠(Youku)를 통해 공개된 'f(x)=1cm(에프엑스는 일센티미터)' 첫 회에선 '소개팅 편'이 담겼다.
에프엑스 멤버들은 "큰 시험을 준비하는 친구를 응원해 주고 싶다. 여자 친구가 없다. 공부 때문에 많은 걸 포기한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는 사연을 받았다.

수험생 팬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에프엑스는 몰래카메라 형식을 택했다. 크리스탈이 소개팅녀로 나섰고 다른 멤버들은 감초 캐릭터로 몰래카메라를 진행했다.
하지만 소개팅 상대는 크리스탈을 알아보지 못했다. 진상 손님 빅토리가 소리치고 웨이터 엠버가 직접 서빙했지만 팬은 긴가민가한 표정을 지었다.
결국 마지막에 루나가 등장하자 이 팬은 활짝 웃었다. 그는 "사실 크리스탈이 왔을 때 닮았다고 얘기하고 싶었다. 그런데 엠버를 보고 알았다. 어떻게 모를 수 있겠나"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에프엑스는 몰래카메라가 성공했다며 만세를 불렀다.
'f(x)=1cm는 f(x)'는 걸그룹 최초 웹 예능이다. 멤버들이 사연을 신청 받아 다양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펼치는 '초근접 밀착 몰카 콘셉트'다. 에프엑의 무대 위 강렬하고 신비로운 모습과는 또 다른 리얼하고 친근한 매력을 볼 수 있다.
이날 첫 회를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4일간 총 4회에 걸쳐 매 회 2편씩 총 8편이 공개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네이버 TV캐스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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