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진이 ABC 미국드라마 '미스트리스' 시즌4에 출연한다.
김윤진 소속사 자이온 엔터테인먼트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윤진이 주연을 맡은 미국의 ABC 드라마 '미스트리스'(Mistresses)가 내년 2월 시즌4 촬영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또한 "김윤진은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으며 오는 25일 한 브랜드 행사의 참여를 위해 귀국한다. 귀국 후 그동안 참여 하지 못한 홍보대사 일정과 봉사 활동, 각종 화보 촬영을 하고 시즌 4 준비를 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미스트리스'는 2008년 영국 BBC에서 방송된 드라마를 미국에서 리메이크하는 작품으로, 30대에 접어든 대학시절 친구들이 다시 만나게 되어 겪는 사랑과 우정을 그렸다. 영국에서는 시즌3로 마쳤고 각 에피소드당 6편을 방영 하였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인기에 힘입어 시즌4까지 편성 하게 되었다. '땡스 갓 히 멧 리지'(Thank God He Met Lizzie)의 호주 출신 감독 체리 놀랜이 연출을 맡았으며, '가십걸'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KJ 스타인버그가 집필을 맡고 있다.
'로스트'에 이어 미국 드라마에 두 번째로 출연을 하게 된 김윤진은 '미스트리스'에서 주인공 카렌 역을 맡고 있다. 시즌 1,2에서는 알리사 밀라노가 나왔으나 3번째 시즌에서 하차했다.
'미스트리스 시즌3'는 지난 두 시즌과 달리 촬영 장소가 바뀌었다. 제작진은 "캐나다 밴쿠버의 풍광과 배경을 한껏 살려 좋은 드라마를 보이겠다"며 "여러 가지 조건 등을 고려해 촬영장소를 옮기게 됐다"고 전했다. 시즌4는 드라마 전개상 또 다른 촬영지로 옮길 수 있다는 소문이 나오기도 했다. 아직 내년 2월까지는 알 수 없으나 제작진은 더 좋은 환경에서 촬영하기를 희망하며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있다는 후문이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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