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며느리' 김정현 "키스신 본 아내, 집 나갔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5.11.10 14: 36

 배우 김정현이 실제 아내의 키스신 반응을 전했다.
김정현은 10일 오후 SBS 경기도 탄현제작센터 대본연습실에서 진행된 SBS 아침 일일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연출 고흥식, 극본 이근영) 기자간담회에서 극중 키스신에 대해 언급했다.
김정현은 "때는 한 달 전이었다. 훔쳐보는 앵글이어서 더 야하게 느껴졌을 것"이라며 "새벽 한 시쯤에 대본을 다 보고 맥주 한 잔 하면서 TV를 보는데 와이프랑 이것만 보면 안 되겠다 생각은 하고 있었다. 근데 키스신이 진하게 나오더라. 와이프가 집을 나갔다가 새벽 4시에 들어왔다. 새벽 3시까지 기다리다가 잠들었는데 다음날 물어보니 '그냥'이라며 말도 길게 안했다"고 밝혔다.

한편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역전을 그리는 드라마다. 2016년 1월 1일 종영.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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