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나래가 선배 김준호가 술집을 차려주겠다고 약속했었던 사실을 털어놨다.
박나래는 최근 진행된 tvN 예능 '택시' 녹화에서 선배 김준호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이날 "한 행사에 함께 출연했던 선배가 저와 김지민, 매니저에게 본인도 힘든 상황에서 후배를 챙겼다"며 김준호에게 고마움을 느꼈다고 밝혔다.
박나래에 따르면 당시 김준호는 박나래에게 '5년 안에 성공 못하면 술집을 차려주겠다'고 약속을 했었다고. 하지만 최근 박나래가 승승장구하자 술집 이야기를 더 이상 하지 않는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박나래는 연애담도 거침없이 털어놓았다. "재미교포인 전 남자친구를 위해 뉴욕에 2박3일 일정으로 다녀오기도 했다"는 것.
그는 "한국말이 어눌하던 전 남자친구가 헤어질 때는 거침없이 한국 욕을 했다"는 너스레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나래 신이 솔비가 출연하는 '택시'는 10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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