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김형식이 가수 신승훈의 음악에 대해 "안 좋은 곡이 없다"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형석은 1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신승훈이 나보다 음악을 다섯 배 많이 들었다고? 쳇. 웃기지 마. 그 인간 곡 쓴 거 들어보면 열 배는 많이 듣고 연구했을 걸? 아주 안 써본 장르가 없고 안 좋은 곡이 없어 .나도 음악 많이 듣고 곡 열심히 써야겠다. 그래야 승훈 씨처럼 오래 오래 좋은 음악 하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신승훈이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작곡가 김형석을 쳐다보고 있으면 산에 들어가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방법을 바꾼 것이 김형석보다 음악을 다섯 배 많이 듣자는 것이었다. 그래서 많은 음악을 듣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답한 것.
신승훈은 이날 정규11집 파트2 '앤 아이앰(& I am)'을 공개, 발라드가 아닌 멜로우 힙합 장르의 '마요'를 타이틀로 내세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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