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측이 피해자와 합의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홍만이 소속된 로드FC엔터테인먼트 최영기 변호사는 10일 OSEN에 "검찰에 불구속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피해자들에게 합의 하자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들과 연락이 잘 되지 않아서 검찰을 통해 합의를 위한 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최영기 변호사는 언제쯤 사건이 마무리 될 것 같냐는 질문에 "피해자들과 원만하게 합의를 하더라도 조사 결과에 따라서 검찰이 기소를 할 수도 있고 기소유예(죄를 범한 사람에 대해 소를 제기하지 않는 검사의 처분)를 할 수도 있다"며 "지금은 결과를 기다릴 수 밖에 없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지난달 26일 최홍만은 사기혐의를 받고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최홍만이 지인들에게 1억 원 상당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기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한 바 있다. /pps2014@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