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민이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장동민은 앞서 tvN '더 지니어스: 블랙가넷',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 등에 출연하며 개그감 외에도 예상외의 남다른 두뇌 회전을 보여주며 큰 화제를 모았던 바. 이후 장동민은 '갓동민'으로 불리며 다양한 예능프로그램 출연자로 발탁되며 '예능 대세'로 제2의 전성기를 누렸다.
여기에 '연기자' 타이틀도 추가하게 됐다. 드라마 타이즈 형식을 차용한 예능 '콩트앤더시티'에 출연하며 코미디가 아닌 진지한 연기에 도전한 것.
특히 'BSI:서울-삐짐수사대' 코너에서는 토라진 여자들의 이유를 추리하고 분석하는 수사관으로 등장해 김지민과 연기호흡을 제대로 맞추는 중이다. 장동민이 본격적으로 연기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해 '콩트앤더시티' 측은 OSEN에 "공개 코미디를 10년정도 한 덕분에 감각이 뛰어나다. 연기가 처음이지만, 기본적이 역량이 훌륭해서 코너에 자연스럽게 잘 녹아들고 있다"며 "연기에 대한 갈증을 몽땅 해소하고 있다. 아이디어도 많이 가져오고 촬영에 의욕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장동민은 현재 tvN '콩트앤더시티'를 비롯해 '할매네 로봇' 등에 고정 출연 중이다. / gat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