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취향’, 오늘(11일) 첫방..‘취향저격 예능될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11.11 06: 40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타인의 취향’이 오늘(11일) 막을 올린다.
‘타인의 취향’은 스타들의 리얼한 일상을 관찰하며 그들만의 독특한 취향을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스타의 자연스러운 모습과 그들의 취향을 살펴보는 재미, 이를 통해 시청자들이 자신의 취향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유병재 작가, 장진 감독, 배우 스테파니 리, 개그맨 유세윤, 아이돌 갓세븐의 잭슨이 출연한다.

‘타인의 취향’의 특징이라면 연예인들의 일상을 그대로 볼 수 있다는 것. 김형중 PD는 “우린 진짜 리얼이다. 시청자들이 모든 리얼리티프로그램이 대본이 있는 거 아니냐고 의심하는데 우리는 대본이 존재하지 않다”고 말했을 정도로 ‘진짜 리얼’을 추구한다.
대본이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출연자들이 어떻게 자고, 어떤 걸 먹는지 사소한 것부터 평소 어떻게 일을 하는 지까지 소소하게 이들의 일상을 살펴본다.
일상을 본다는 점에서  MBC ‘나 혼자 산다’를 연상케 하지만 좀 더 들여다보면 다르다. ‘타인의 취향’은 그야말로 일상을 그대로 보여준다. 마치 집안에 CCTV를 설치하고 그들의 생활을 살펴는 것과 같다. 김형중 PD는 “막상 방송을 보면 ‘나 혼자 산다’와는 다르다고 생각할 거다. 교양적 내레이션을 통해 상황을 객관화 시키려고 했다”며 “어떤 상황에서 일반인들이 어떤 행동을 하는지 객관적인 자료도 넣는다. 교양과 예능의 화려한 콜라보레이션이다. 판단은 시청자들이 할 것이다”며 “우린 진짜 리얼이다. 시청자들이 모든 리얼리티프로그램이 대본이 있는 거 아니냐고 의심하는데 우리는 대본이 존재하지 않다”고 말했다.
가감 없이 출연자들의 일상을 담는 ‘타인의 취향’은 이들의 소소한 일상을 통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려고 하는 데 중점을 둔다. 과연 ‘타인의 취향’이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취향저격’ 예능이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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