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신' 이특·가인·지아·오상진, 韓-中 문화 교두보 되나 [종합]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11.10 18: 57

 이특과 가인, 지아, 오상진이 한중 교류에 앞장선다. 한국과 중국의 '남신'(남성 연예인)을 매개로 양 국의 문화를 교류하고 기부로 선행까지 하겠다는 포부다. 
네 사람은 10일 서울 강남구 르네상스 서울호텔 다이아몬드볼룸에서 개최된 중국 안후이TV '남신을 만나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방송은 중국 안후이 위성 TV의 연예정보 프로그램으로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과 미쓰에이 멤버 지아, 가인, 오상진 등이 MC로 출연한다.

순수 국내 제작진으로 촬영되는 이번 '남신을 만나다'는 다양한 한국 연예계 소식은 물론, 한국의 정서가 담겨있는 핫 플레이스를 카메라로 담아 더욱 생동감 넘치는 한류 콘텐츠로 차별화 하겠다는 기획의도다.
또한 게스트로 참여하는 스타들과 만들어가는 스타 데이트 형태의 방송 코너는 벌써부터 중국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는 관계자의 전언. 첫번째 게스트로는 배우 이준기가 낙점, 지난 2일 경복궁에서 촬영을 마쳤다.
더불어 출연하는 스타들의 애장품으로 소년소녀 가장을 비롯한 불우한 이웃을 돕는 방송 이벤트 '아임러브러브' 기부 캠페인은 한중 문화 교류와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취지를 담았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특은 "한국의 스타와 중국의 스타가 명소를 소개해드리고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 스타와 중국 팬, 중국 스타와 한국 팬이 만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 문화를 보여드릴 것 같다. 착한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MC를 맡는 것이 처음인 가인은 " 설레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떨리다. 중국으로 진출은 아직 하지 않았다. 함께하는 분들이 중국에서 인기가 많아서 묻어가고 싶다.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상진은 "맏형으로서 때로는 이끌어가는 모습으로 팀의 호흡을 위해 애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미쓰에이의 중국인 멤버 지아는 "중국과 한국의 다른점이 많다. 문화 교류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호흡도 잘 맞는 거 같고, 앞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방송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 예능프로그램 '남신을 만나다'는 오는 28일 오후 10시 안후이 위성 TV에서 첫 방송 된다./joonamana@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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