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근, '팬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5.11.10 20: 01

10일 오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KGC와 전주 KCC의 경기, 하프타임 중앙대시절 불법스포츠도박을 해서 물의를 일으킨 KGC 오세근과 전성현이 징계 후 처음으로 팬들 앞에 서며 사과문을 낭독하고 있다. 개막 후 20경기 출전금지를 당한 오세근은 오는 14일 삼성 원정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다. 54경기 출전금지를 받은 전성현은 플레이오프에서야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KGC는 지난 7일 안양 홈경기에서 단독 선두 오리온을 95-72로 저지하며 오리온의 7연승을 저지했다. 김승기 감독대행의 용병술 아래 이번 시즌 홈 경기 7연승, 지난 시즌까지 포함하면 홈경기 10연승으로 홈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8일 동부와의 아슬아슬한 접전 끝에 78-77로 1점차 승리를 거둔 KCC도 파죽지세로 3연승을 따냈다. 이날 승리를 거둔 KCC는 11승 8패로 KGC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라서며 상위권 순위 싸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jpnews@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