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이게 바로 팬들이 원하는 컴백의 모든 것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1.10 21: 09

그룹 빅스가 모든 것을 공개했다. 쇼케이스 시작 직전의 떨리는 소감과 무대 뒤에서 준비 중인 모습, 그리고 팬들과 함께 한 순간까지 아낌 없이 보여주는 빅스에 팬들의 환호성이 이어졌다.
빅스는 10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생방송된 '빅스 2nd 앨범 컴백 쇼케이스'에서 쇼케이스 현장을 공개했다. 무대 시작 전에는 멤버 혁이 일일 MC로 나서 멤버들의 소감과 애교 섞인 윙크를 전했다.
인터뷰를 마친 멤버들은 곧바로 무대로 향했다. 팬들과 만나기 전 떨리는 듯 각자의 방식으로 몸을 푼 빅스는 곧 심기일전한 표정으로 무대에 오르는 리프트에 올라서 데뷔 4년차다운 내공을 발휘했다.

첫번째 무대는 '에러'. 특유의 칼군무와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 연기로 무대를 마친 이들은 곧바로 '기적' 무대를 선보여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중간에는 MC 박경림과 빅스의 인터뷰가 이어졌다. 멤버들은 이번 활동을 준비하며 있었던 에피소드와 설레는 소감, 근황 등을 전했다.
특히 멤버 별로 '썸'탈 때, 청소할 때와 같은 상황에서 추천하고 싶은 곡을 추천해준 것은 물론, 앞으로 활동에 대한 긴장과 설렘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계획을 소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 무대는 앞서 레오가 "썸탈 때 추천하고 싶은 곡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한다"고 소개한 바 있는 'Hot Enough'로 꾸며졌다. 하지만 반전이 숨어있었다. 끝난 듯 어두어졌던 장내가 다시 밝아졌고, 이번 타이틀곡 '사슬(Chained up)'으로 다시 등장한 빅스가 나타났다.
이로써 여심을 흔들 빅스의 컴백 시동은 이미 걸린 지 오래다. 이번에는 어떤 콘셉트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빅스의 컴백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빅스는 오는 13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컴백 무대를 펼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V앱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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