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문 낭독하는 오세근, '팬 여러분께 죄송합니다'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5.11.10 21: 19

공격력이 폭발한 KGC가 홈경기 11연승을 이어갔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0일 오후 안양체육관에서 개최된 2015-2016 KCC 프로농구 3라운드서 전주 KCC를 92-86으로 눌렀다. 12승 8패가 된 단독 3위 KGC는 2위 모비스(12승 7패)를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11승 8패의 KCC는 공동 3위서 4위로 밀렸다. 홈경기 11연승을 달린 KGC는 역대 공동 3위 기록을 만들었다.
하프타임, 중앙대시절 불법스포츠도박을 해서 물의를 일으킨 KGC 오세근과 전성현이 징계 후 처음으로 팬들 앞에 서며 사과문을 낭독하고 있다. 개막 후 20경기 출전금지를 당한 오세근은 오는 14일 삼성 원정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다. 54경기 출전금지를 받은 전성현은 플레이오프에서야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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