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가 떡볶이를 만드는 윤상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떡볶이를 주제로 백선생 표 요리 수업이 진행됐다.
이날 제자들은 4인 4색 떡볶이 요리를 준비했다. 그 중 윤상은 초등학교 3학년 때 학교 앞에서 먹었던 추억의 맛을 재현하기 위한 밀가루 떡볶이를 만들기 시작했다.
고추장과 설탕을 넣고 국물을 만들고 있는 윤상에게 백종원은 진행 상황을 물었고, 윤상은 아직 자신이 원하던 맛이 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윤상은 국물에 떡을 떼지 않고 덩어리째 냄비에 넣었고, 이를 지켜보던 백종원은 “떡을 그렇게 붙은 상태로 넣느냐”며 놀라워했다.
옆에 있던 김구라 역시 “벌써 이 형 노답이야”라며 “형이 원하는 맛을 내가 내 주겠다”고 자신감을 보였고, 결국 윤상은 덩어리째 넣은 떡을 건져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요리불능 네 남자의 끼니해결 프로젝트 ‘집밥 백선생’은 먹고 살기 힘든 시대에 누구나 집에서 쉽게 요리를 할 수 있는 생활 밀착 예능 프로그램.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집밥 백선생’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