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측이 예능프로그램 ‘택시’ 방송 중 일부 지역의 유선 방송에서 방송이 중단된 것에 대해 KT 서버 문제라는 점을 알리고, 사과를 했다.
tvN 측은 10일 OSEN에 “tvN 택시 방송 중 일부 지역의 유선방송에서 방송이 중단됐습니다. 확인한바, tvN 송출상의 문제는 없었으나 KT쪽 서버에 문제가 생기면서 케이블망으로 방송되는 씨앤앰과 같은 일부 SO에서 송출이 잠시 중단됐습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본의 아니게 일부 시청자분들께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tvN은 10일 오후 9시 10분께부터 25분까지 방송이 되지 않고 검은 화면만 나왔다. 당시 ‘택시’가 방송되던 중이었어서 시청자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일부 케이블 방송과 티빙이 문제였다는 것. 15분 만에 방송은 다시 시작됐지만, ‘택시’ 출연자인 신이, 솔비, 박나래가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있는 황당한 상황이 펼쳐졌다.
씨앤앰 측은 10일 오후 고객센터를 통해 “일부 채널 송출 문제로 신속히 복구 중이다. 고객님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알리고 있는 상태다. / jmpyo@osen.co.kr
[사진] '택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