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즉석 떡볶이 맛의 비밀을 공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떡볶이를 주제로 백선생 표 요리 수업이 진행됐다.
이날 백종원은 집에서 밥처럼 한 끼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즉석 떡볶이를 준비했다. 앞서 준비한 기본 떡볶이 양념을 활용하기로 하고 집밥 식구들은 함께 재료를 선택했다. 백종원은 얇은 재질의 전골냄비에 국물을 내기 위한 작은 물만두를 깔았고, 그 위에 양배추와 양파, 대파, 어묵, 라면, 떡 등을 넣었다.
모든 재료가 들어간 후 양념장이 들어갈 차례, 백종원은 평소 즉석 떡볶이 가게에서 보아 온 양념장과 만들어놓은 양념장의 차이를 지적했다. 이에 제자들은 “색이 더 진하다”라고 답했고, 백종원은 즉석 떡볶이 가게들의 비법은 바로 “춘장”이라고 공개했다. 맛깔스런 색감을 강조하기 위해 춘장을 한 숟갈 정도만 추가한 양념장은 세 국자가 들어갔다. 이어 백종원은 물을 차오르는 게 보일 정도로 자작하게 넣었고, 즉석 떡볶이를 끓이기 시작했다.
한편 요리불능 네 남자의 끼니해결 프로젝트 ‘집밥 백선생’은 먹고 살기 힘든 시대에 누구나 집에서 쉽게 요리를 할 수 있는 생활 밀착 예능 프로그램.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집밥 백선생’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