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헌정 공연 추진위원회가 몇차례에 걸친 공연 일정 변경에 이어 제작발표회 하루 전 행사를 취소했다.
추진위원회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송해 헌정쇼 추진위측의 돌발 상황으로 제작발표회가 취소됐다”라면서 “하루 만에 기자회견을 취소하는 말도 안되는 사태를 야기하고, 혼란 드려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주최 측의 상황이 정리되는대로, 저간의 사정을 해명하겠다”라고 알렸다.
앞서 추진위원회는 오는 11일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송해, 엄용수, 허참, 박애리, 박환욱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작발표회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송해 헌정 공연은 지난 4월 언론을 초청해 개최 사실을 알렸지만 몇차례 일정이 변경됐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