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이동욱, 사랑스러운 '직진男'…정려원 취향저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11.11 07: 59

배우 이동욱이 사랑스러운 '직진남'으로 등극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에서 박리환(이동욱 분)은 서툴지만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김행아(정려원 분)에게 애정공세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욱은 사랑에 빠진 남자의 설렘과 로코 감성을 탁월하게 그려냈다. 리환은 행아와의 알콩 달콩한 심야데이트를 한 후, 자신이 주었던 김치통을 직접 가져가야겠다는 이유로 그녀의 집에 들어섰다.

이내 리환은 행아의 뒤를 쫄래쫄래 쫓아다니며 마음을 가감 없이 표현, 달콤하면서도 발랄한 남자친구의 매력을 발산했다. 그런가 하면 리환은 엄마(배종옥 분)로 인해 행아가 자신의 애정 표현에 부담을 느끼는 것을 알아챘다.
리환은 "엄마 때문에 겁나는 거지?" "지금은 세상 눈치 보지 말고, 네 마음만 생각해봐. 나도 그랬더니 답이 나왔어"라며 그녀의 두려움을 다독일 줄 아는 사려 깊은 남자의 면모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렇듯 이동욱은 사랑 앞에서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는 저돌적인 '직진남' 면모를 보이다가도, 때로는 멈춰서 그녀를 기다려주는 부드러운 배려와 매너로 뭇 여성들의 지지를 얻으며 안방극장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한편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 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로 매주 월,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 '풍선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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