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조니뎁 "'캐리비안의 해적', 캐스팅 취소될뻔"..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11.11 08: 20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이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잘릴 뻔 했다고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가 지난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니 뎁은 최근 가진 인터뷰에서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잘릴 뻔 했다. 제작진이 날 원하지 않아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거의 캐스팅이 취소되는 위기까지 갔었다. 위에서 '너 대체 뭘 한거야'라고 말하더라"며 "내 연기를 보고 다들 '저 캐릭터가 술에 취한건가' 아니면 '저 캐릭터가 게이인가' 라는 생각을 했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캐리비안의 해적' 측 사람들이 캡틴 잭스패로우의 캐릭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었다"라며 "한편으로는 캐스팅이 취소되길 바랐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들에게 잭스패로우를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캐리비안의 해적' 새로운 시리즈인,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오는 2017년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사진] '캐리비안의 해적:낯선 조류'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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