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아이콘의 신곡 제목 '지못미(지켜주지 못해 미안해)'가 공개됐다.
YG는 11일 오전 9시 공식블로그를 통해 오는 16일 발표되는 아이콘의 타이틀곡 제목 '지못미'를 공개했다.
이 곡은 '취향저격'을 뛰어넘은 히트곡을 만들자는 양현석 대표의 계획으로 YG 메인프로듀서인 테디와 쿠쉬가 투입돼 아이콘과 환상적인 조합으로 탄생 된 곡으로, 얼마 전 양 대표가 "아이콘의 최대 히트곡이 될 것"이라고 자신한 곡이다.
아이콘의 데뷔 싱글 '취향저격'이 미튬템포의 곡이었고, '리듬타'가 힙합 이었는데 '지못미' 는 R&B 슬로우 곡으로 제목대로 연인을 지켜주지 못하고 이별하는 아쉬움과 아픔을 담아냈다.
16일 함께 발표되는 바비와 비아이의 듀엣곡 '이리오너라'는 정통 힙합 곡으로서 서브 타이틀곡이며, 아이콘은 정식 타이틀곡인 '지못미'로 방송 활동을 한다.
11월 1일 발표 예정이었던 앨범 계획을 미루고 판을 뒤집은 YG 양현석 대표의 전략과 자신감이 과연 어떤 결과를 만들지, 또 빅뱅과 2NE1의 프로듀서인 테디가 처음 참여한 아이콘 과의 '케미'가 과연 어떤 곡을 탄생 시켰을지, 그리고 아이콘이 시도 하는 R&B 슬로우곡은 어떤 느낌일지 관심을 모은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