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승호가 마술사 연기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유승호는 11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조선마술사' 제작보고회에서 "그 여유로운 분위기는 안 나오더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마술은 처음 해봤고 현대 마술들이 몇가지 나오는데 그 마술을 하는건 손에 익으니까 얼마든지 할수있겠다고 생각했는데 힘들었던건 그 마술사 분들의 제스처나 풍기는 느낌이라는게 내가 단순히 몇 달 연습해서 그런 여유로움이 나올수가 없더라"며 "마술하면서 환희라는 인물을 연기하는게 사실 조금 어려웠다"라고 말했다.
유승호는 극 중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조선 최고의 마술사 환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오는 12월 개봉. / trio88@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