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개념 메시지 "스승님께 고마운 마음 전해요"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11.11 13: 46

영화 '도리화가'(감독 이종필 | 제작 ㈜영화사 담담, ㈜어바웃필름 |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에서 조선 최초 여류소리꾼 진채선 역을 맡은 배수지가 스승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자는 친필 메시지 인증샷을 깜짝 공개했다.
'도리화가'의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12일 수지의 친필 메시지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수지는 검정색의 원피스를 입은 채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  "빼빼로데이, 스승님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세요"라는 친필 메시지를 깜짝 공개한 배수지의 청순한 미모가 돋보인다.
'도리화가'는 1867년 여자는 판소리를 할 수 없었던 시대, 운명을 거슬러 소리의 꿈을 꾸었던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배수지 분)과 그녀를 키워낸 스승 신재효(류승룡 분)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극 중 판소리 스승 신재효의 제자 진채선 역을 연기한 배수지는 빼빼로데이를 맞아 스승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친필 메시지를 공개했다. 

배수지는 조선 최초 여류소리꾼의 이야기를 담은 '도리화가'에서 동리정사의 수장이자 판소리 스승인 신재효의 제자 진채선 역을 연기하며 철 없던 소녀에서 진정한 소리꾼으로 변모해가는 모습을 선보인다. 그는 특히 지난 스승의 날 당시, 영화 속 판소리 스승 류승룡에게 카네이션과 직접 쓴 편지를 선물하며 극 중 스승으로 만난 류승룡과 촬영이 끝난 후에도 사제지간의 끈끈한 의리를 과시한 바 있다.
한편 '도리화가'는 류승룡, 배수지의 새로운 변신과 송새벽, 이동휘, 안재홍 등 실력파 배우들의 결합을 통해 1867년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이 탄생하기까지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국을 누빈 방대한 로케이션을 통한 아름다운 영상과 흡인력 있는 스토리, 그리고 애틋한 판소리 선율을 담았다. 오는 25일 개봉한다. /eujenej@osen.co.kr
[사진]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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