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준과 강남이 소위 '톰과 제리' 케미를 선보인다.
두 사람은 최근 진행된 tvN 예능 '할매네 로봇' 녹화에서 할머니를 도와 추어튀김을 만들다 서로 짓궂은 장난을 서슴지 않아 폭소를 유발했다.
앞서 일명 '로봇 센터장'으로 합류하게 된 강남은 이날 등장과 동시에 넘치는 에너지로 마을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강남은 첫 만남부터 이희준에게 떫은 감을 건네거나 "얼굴이 크다"고 디스하는 등 거침없는 태도로 이희준을 당황시켜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예능에 완벽하게 적응한 이희준과 강남이 티격태격한 케미를 발산하며 관심을 집중시킨다. 두 사람은 할머니를 도와 로봇 머슴이와 함께 추어 튀김 만들기에 도전할 예정. 강남이 유독 미꾸라지 만지는 것을 꺼리는 모습을 본 이희준은 기다렸다는 듯 짓궂은 장난을 시도해 촬영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듬직한 ‘예능 청정남’ 이희준과 ‘에너자이저’ 강남의 케미스트리가 남다르다”며 “’톰과 제리’처럼 서로 잡아먹을 듯 장난을 치다가도 형제처럼 훈훈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할매네 로봇'은 자녀들을 대도시로 떠나 보내고 적적하게 고향을 지키고 있는 어르신들과 최첨단 로봇이 만나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국내 최초 로봇 예능 프로그램. 이희준, 장동민, B1A4 바로가 각각 시골 어르신들을 찾아가 최첨단 로봇을 선물해 드리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동거 스토리를 그린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 purplish@osen.co.kr
[사진]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