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톡톡]'베테랑' 일본서도 호평일색.."류승완에게 반했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11.11 15: 30

영화 '베테랑'이 오는 12월, 일본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에 영화를 먼저 접한 일본 유명인들이 호평을 늘어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일본 현지 언론은 지난 10일, "치바 신이치, 타케다 리나 등 유명 인사들이 한국 영화 '베테랑'에 호평을 늘어놓았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치바 신이치는 "한국 영화는 일본 영화에는 없는 템포, 연출 등 장점이 많다"라면서 "특히 류승완 감독의 작품에 반했다. 함께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치바 신이치는 영화 '킬빌'에서 일본도 장인인 핫토리 한조 역으로 출연해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배우다.
일본 액션 여배우로 유명한 타케다 리나는 "멋진 액션 속에 말도 안되는, 하지만 강렬한 장면들이 있어 밸런스가 좋았다. 액션은 정말 장담할 수 있다"라고 '베테랑'의 액션을 극찬했다.
두 사람 외에도 전 일본 축구 대표팀이었던 마에조노 마사키요, 배우 세키네 츠토무, 배우 타니 하야토, 배우 아카이 영일, '북두의 권' 원작자 부론 손, 전 WBC라이트급 챔피언 가츠 이시마츠 등 각계 분야의 인사들이 '베테랑'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베테랑'은 일본에서 오는 12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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