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워리뮤직' 정형돈 "유재환은 음악계 '용팔이'"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11.11 15: 44

방송인 정형돈이 유재환을 이른바 '음악계 용팔이'로 인정했다.
정형돈은 최근 진행된 쇼큐멘터리 K-STAR '돈워리 뮤직' 녹화에서 유재환을 "음악계의 용팔이"라고 지칭했다. 이에 유재환은 자신의 이력서까지 공개하며 자신감을 표출했다.
이날 두 사람은 성격부터 특이사항까지, 서로에 대해 하나씩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정형돈이 유재환에게 "제일 잘하는 게 뭐니?"라고 묻자 유재환은 "제가 이력을 좀 준비해왔습니다"라며 이력서를 꺼낸 것.

유재환은 트로트부터 동요까지 아우르는 작곡 실력을 자랑, 다재 다능한 면모를 드러내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정형돈이 '오토튠' 이야기를 꺼내자 유재환은 "제가 그 수술도 전문입니다"라며 어떤 이야기를 할 때보다 자신감이 넘치는 표정을 지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정형돈이 "음악계의 용팔이구나. 넌 음악계의 주원이야"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돈 워리 뮤직'은 음악에 조예가 깊은 정형돈 유재환이라는 두 남자가 세계 음악 여행을 통해 얻은 음악적 영감을 서로 교감하는 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내는 쇼큐멘터리다. 오는 1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K-STA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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