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관,'트로피 들고 활짝 미소'
OSEN 이동해 기자
발행 2015.11.11 15: 50

'전설의 투수' 故 최동원을 기리고 한국 야구 발전을 위해 제정된‘무쇠팔 최동원상’의 두번째 시상식이 11일 오후 부산 남구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시상이 끝난 후 수상자 유희관이 트로피를 들고 미소 짓고 있다.
수상자 유희관은 올 시즌 선정위원회가 정한 6가지 기준 가운데 승수 18승(기준 15승), 189과 ⅔ 이닝(기준 180이닝), 선발 30경기(기준 30경기), 퀄리티피칭 17경기(기준 15경기) 등 4개 부문에 충족되어 심사위원들로부터 21점의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유희관은 올 시즌 탈삼진 126개,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해 최동원의 상징인 무쇠팔 부문 탈삼진 150개, 평균자책점 2.50에는 조금 못 미쳤다.

'무쇠팔 최동원상'의 투표 방식은 선정위원이 1위, 2위, 3위에 각각 후보자 이름을 적고 1위 5점, 2위 3점, 3위 1점으로 계산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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