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복면가왕, 품질평가 1·2위 ‘역시 예능명가’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11.11 15: 43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과 ‘일밤-복면가왕’이 품질평가 1, 2위를 했다.
11일 MBC가 공개한 2015년 프로그램 품질평가(QI) 조사에서 MBC는 지상파와 종편 4채널 ‘채널선호도’와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시청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채널’을 묻는 채널선호도 부문 조사 결과 MBC는 32.1%를 기록하며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어떤 채널이 가장 좋은 느낌을 형성하고 있으며, 어떤 채널이 가장 볼 만하고 도움이 되는 채널로 기억되는지를 묻는 ‘브랜드 가치’ 부문에서도 MBC는 1위를 차지해 3년 연속 수위를 지켰다.

MBC는 ‘드라마 하면 떠오르는 채널’ 문항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드라마 왕국’의 명성을 유지했다. 또한 드라마 부문 시청률 상위 20위에 총 8개의 드라마를 올리는 등 시청자들의 MBC 브랜드에 대한 호감을 증명했다(TNmS 전국기준, 13-69세 개인시청률, 1.1-11.1 집계).
특히 가족극부터 트렌디 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가 올라 MBC 드라마가 다양한 연령층의 고른 사랑을 받았음을 보여줬다. (*8개 드라마: ‘전설의 마녀’, ‘장미빛 연인들’, ‘내 딸 금사월’, ‘여자를 울려’, ‘여왕의 꽃’, ‘그녀는 예뻤다’, ‘엄마’, ‘킬미힐미’)
 프로그램을 시청했다고 응답한 사람이 품질 및 만족도를 평가한 결과인 ‘프로그램 품질 평가’ 부문에서도 ‘토토가’, ‘배달의 무도’ 등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무한도전’과 매회 화제를 불러일으킨 ‘복면가왕’이 지상파와 종편채널 총 192개 프로그램 가운데 각각 전체 1위, 2위를 차지해 MBC 채널브랜드의 저력을 보여줬다.
10주년 장수 프로그램 ‘무한도전’과 신규 편성된 ‘일밤-복면가왕’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한 것은 MBC가 새로운 포맷 발굴과 정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데 대한 시청자의 긍정적 반응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프로그램 품질평가(QI)는 방송통신위원회가 매년 실시하는 방송 평가의 필수사항으로 방송사들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상파 4채널과 종편채널의 총 192개의 프로그램을 실제로 시청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품질 등 만족도를 점수화한 결과이다. 이번 조사는 MBC가 전문조사기관인 나이스R&C에 의뢰해 지난 10월 5일부터 18일까지 개별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 jmpyo@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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