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라니아가 파격적인 안무에 대해 "요즘에 제재가 심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라니아는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클럽에서 다섯 번째 미니음반 '데몬스트레이트(Demonstrat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멤버 디는 데뷔 때 파격적인 안무로 화제를 모았던 것에 대해 "데뷔 때는 우리 안무가 파격적이었는데, 요즘에는 우리 안무가 파격적이지 않게 느껴진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디는 "사실 우리는 그게 너무 좋다. 제재가 너무 심하지 않아서 좋다. 의상도 그렇다. 다 가려도 야하다고 했는데, 지금은 딱히 제재가 심하지 않아서 너무 좋다. 뭘 해도 그렇게 심하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또 디는 "우리가 '기럭지'도 그렇고, 분위기도 달라서 괜찮다. 우린 급이 다르다"라고 솔직하게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2년 8개월 만에 컴백, 지난 5일 발표한 이번 음반 타이틀곡 '데몬스트레이트'는 힙합 느낌의 트렌디한 팝음악이다. 특히 이번 음반에는 미국 흑인 래퍼 알렉산드라를 비롯해 혜미와 솔지 등이 새롭게 합류해 주목받았다. /seon@osen.co.kr
[사진]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