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정식 중국판이 오는 22일 중국 현지에서 첫 방송을 한다.
11일 관계자에 따르면 ‘무한도전’ 중국판인 ‘대단한 도전’은 오는 22일 오후 8시에 첫 방송을 한다. 황금시간대인 매주 일요일 오후 8시에 중국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
이 프로그램은 MBC와 중국 CCTV1 채널이 정식으로 제작하는 프로그램. ‘무한도전’ 유사 프로그램이 중국에서 방영된 가운데, 정식 중국판이 첫 선을 보이는 것. 일단 시즌제를 염두에 두고 있으며, 시즌 1은 12부로 기획됐다. 한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극한 알바’, ‘YES OR NO’ 등의 특집이 포함돼 있다.
국내판과 마찬가지로 6명의 출연자가 함께 한다. 러자(樂嘉), 싸베이닝(撒貝寧) 등 유명 연예인이 가세했다. 정식 중국판은 최근 제작발표회를 개최하며 중국 언론의 큰 관심을 받았다. 국내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이 중국에서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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