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라니아 "오랜 공백, 멤버들 때문에 속 끓여..심란" 눈물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11.11 17: 01

걸그룹 라니아가 데뷔 이후 힘들었던 공백기에 대해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라니아는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클럽에서 다섯 번째 미니음반 '데몬스트레이트(Demonstrat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리더 디는 공백기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답하던 중 눈물을 흐렸다. 2년 8개월이라는 오랜 공백기 동안의 힘들었던 점에 대해 털어놓으면서 감정이 폭발한 것.

디는 "데뷔한지 4~5년은 됐다. 거의 신인으로 돌아가서 다시 한다는 마음으로, 새로운 마음으로 한다는 것을 되새기고 있다. 쉬면서 어려운 점도 많고 마음도 심란하고 그랬는데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디는 "같이 데뷔한 친구들은 활동하는데 우리만 쉬고 있으니까 그런 점에서 힘들었다. 이제 멤버들 때문에 속 끓일 일도 없고, 편하고 좋은 친구들과 함께 해서 좋다. 앞으로 잘 될 일만 남은 것 같다"라고 밝혔다.
2년 8개월 만에 컴백, 지난 5일 발표한 이번 음반 타이틀곡 '데몬스트레이트'는 힙합 느낌의 트렌디한 팝음악이다. 특히 이번 음반에는 미국 흑인 래퍼 알렉산드라를 비롯해 혜미와 솔지 등이 새롭게 합류해 주목받았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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