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언프리티 랩스타’의 래퍼 안수민이 '쇼미더머니4'에서 그에게 호감을 표시한 블랙넛과 관계 발전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은 최근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아직 길거리에서 날 알아보는 이가 신기하기만 하다"라고 전했다. 또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거짓 없이 진심을 다한다"라면서 블랙넛과의 연인 발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힘들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프로듀싱이 됐든 피처링이 됐든 어떤 방식으로든 함께하고 싶은 뮤지션으로 빈지노를 꼽았다. 최근 빈지노의 ‘브레이크’를 듣고 뮤비를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며 같이 작업을 해볼 수 있다면 영광일 것 같다고 전하기도.
어렸을 적 한 달에 한 번 음악 CD를 사서 들었는데 그때 처음 산 CD가 원타임의 노래였다고. 그때부터 에픽하이, 다이내믹 듀오 등 힙합 아티스트 음악을 접하면서 따라서 가사도 써보고 불러보기도 하면서 자연스레 랩을 시작했다고 과거를회상했다.
"디스가 포함돼 이슈성이 큰 장르인 힙합에서 트러블메이커가 되고 싶냐"는 물음에는 "그럴 생각은 전혀 없다"고 단언했다.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내 길을 잘 걷는, 내 생각대로 사는 래퍼가 되고 싶다"라는 포부를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언프리티 랩스타'를 하면서 분에 넘치는 대중의 사랑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 nyc@osen.co.kr
[사진] 레인보우미디어